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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1월 대한민국 컴퓨터 분위기 #3

by 민컴78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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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오토메이션(HA) 시스템을 아시나요?

80년대 당시에는 위 그림처럼 미래사회를 앞당기는 이런 시스템을 많이 상상했었습니다. 컴퓨터로 이 모든 시스템을 편리하게 생활하는 네트워크 시스템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2024년인 현재는 반이상 아니 3분 2는 이 시스템의 목표는 달성한 듯합니다. 아니면 아예 초월한 기술도 있습니다. 

 

컴퓨터학습 84년1월호 본문에 쓰여있는 홈 오토메이션(HA)의 일부의 글을 보자면 이렇습니다.
 홈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 HA)이란 한마디로 '가정의 컴퓨터화'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것도 가사뿐만 아니라 교육, 안전점검, 에너지까지 조절하는 집중관리시스템인 것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HA는 현재 선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정의 컴퓨터화에 대한 것들이다. 가사에서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HA에 대한 현황과 미래를 조명하고 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공상과학소설이나 만화 등에서 하나의 신비로운 세계로써 제시되었던 것이 오늘날 바로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것 중 하나가 바로 HA이다.
 현재 선진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HA가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전개될 것임을 확신한다.

 

 

현재에 와서 초월한 기술들.

이 잡지에서 소개하지 않은 기술들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스마트 폰입니다. 이때는 자동차에서 이동하면서 전화를 하는 키폰이나 벽돌만큼 큰 핸드폰이 모토로라에서 나오긴 했지만 스마트폰의 개념은 아직 존재하지 않을 때입니다. 현재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둘째치고 AI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라 정말 놀라운 발전 속도입니다. 심지어 이번에 발매된 갤럭시 S24를 들고 해외에 가면 AI가 알아서 통역을 해주기 때문에 외국어를 몰라도 해외 가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때도  AI의 개념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40~50대라면 누구나 알고 계실 추억의 미드 "전격 Z작전"(원제:나이트 라이더)을 알고 계실 겁니다. 여기서 주인공과 함께 활약하는 AI자동차 "키트"는 정말 어른보단 어린아이들의 꿈의 자동차였습니다. 이리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거나 말도 사람 버금가듯 아주 잘하는 능력까지 현재 자율주행보다 월등히 뛰어난 능력으로 운전을 하는 능력도 정말 지금봐도 매력있는 자동차 였습니다. 물론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자동차 지만 지금도 이 자동차를 만들려면 모든 첨단 기술을 끌어다 와도 만들기가 힘든 게 현실입니다. 

 

 

2024년은 스마트 폰으로 웬만한 제어가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때에 비하면 참으로 많이 편리해진 현재에 살고 있습니다. 정확히 40년 전이지요? 1984년 애플의 매킨토시가 미국에서 론칭될 때입니다. 스티브잡스가 직접 발표를 하며 리들리스콧 감독이 매킨토시 광고를 찍고서 미국전역에 광고가  됩니다. 현재는 고인이 됐지만 이때의 그의 열정은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스티브잡스가 꿈꾸던 시스템은 홈오토메이션보다 더높이 더 앞서서 갔었던 거라 생각이 듭니다. 스티브 잡스가 남기고 간 생태계로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현재보다 누릴게 많이 없던 시절이지만 제가 국딩이던 이시절은 굴러가는 돌만 봐도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빵 터졌었습니다. 집에 노란 종이와 연필만 있어도 그림 그리며 즐겁게 보낸던 시절 지요. 현재처럼 24시간 티브이를 하지 않았지만 오후 5시만 되면 자동으로 티브이 앞으로 가 어린이만화를 기다리던 그때가 그리운 나이입니다.

 

홈 오토메이션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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