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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청년 지원금으로 버텨보기

by kiki3304 2025. 4. 17.

 

최저시급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고정비용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월세, 식비, 교통비는 줄일 수 없는 항목들이죠. 이럴 때 국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청년 지원금**은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실제로 여러 가지 청년 정책을 신청하고 활용해본 경험이 있어, 오늘 그 내용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청년을 위한 주요 지원금 제도

지원금 제도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항목들이 있습니다.

1. 청년구직활동지원금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제도로, 만 18~34세 청년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월 50만 원씩 6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 이수, 면접 증빙 등 조건이 있지만 실제로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2. 청년월세지원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의 거주 조건을 만족할 경우 월세 20만 원을 12개월간 지원해줍니다. 서울 등 대도시 거주자에겐 큰 혜택이 될 수 있죠.

3. 지자체 청년수당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주요 지자체에서는 청년수당 또는 청년기본소득 형태로 현금 또는 지역화폐를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의 경우 분기별로 2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됐을까?

제가 신청한 제도는 서울시 청년수당과 청년월세지원입니다. 매달 지역화폐로 50,000원을 받았고, 월세는 200,000원 중 150,000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 두 가지 제도만으로도 한 달에 20만 원 이상의 지출을 줄일 수 있었고, 그 돈은 식비나 비상금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신청 방법과 팁

  • **신청 일정**은 보통 분기마다 정해지므로 미리 확인해야 함
  • **자격 요건**은 거주지, 소득, 나이 조건 등이므로 꼼꼼히 확인
  • **공식 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 청년포털(youth.go.kr)

마무리하며

단순히 돈을 지원받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무력감에 빠질 뻔했던 순간, 국가의 제도가 '나를 위한 것'이라는 느낌을 주었고, 그것이 큰 심리적 안정이 되었습니다. 청년이라면, 꼭 한 번 **주변 지원제도를 확인하고 신청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든든한 안전망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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